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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8 홍대

우리 밴드가 왜 이런 음악을 하고 있는지 이야기하다가 눈물 흘리던 모습을 보고 착하다는 생각 많이 했어 어려보이고 순수해보이던 사람- 사실 그런 사람들이 음악을 하는 게 맞을 것 같아 스스로에 대한 권위를 세우는 것보단 타인에 대한 권력 행사와 타인로부터의 권위 득템을 당연시하는 현실 세계에 익숙해진 나는 벌써 기성세대가 되어버린걸까. 우리가 꿈꾸던 대로 살기 위해선 여자친구, 진학, 돈.. 이런 불안과 걱정을 뛰어넘는 그 이상의, 음악이 심어주는 심장 터질 듯한 열정을, 기억하고 추구해야지. 그런 의미에서 홍대는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10.05.11

20100510 체체체 체인지

머리색을 바꿨다 자르고 펌하고 그동안 많은걸 했지만 색을 낮춘 건 이번이 처음. 매일 일에 쫓기면 자기 혼자 적당한 타협점을 찾게 된다. 시간과 퀄리티 사이에서의 고민. 그러나 내가 조금 더 힘들면 더 나은 퀄리티를 만들 수 있다. 어제와 똑같으면 지는거다. 매일 나는 점점 더 발전한다. 그러기 위해 계속 변화할 것 도전하고 성취하는 기쁨, 그것이 나의 행복이요 꿈이로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10.05.09

20100505 이런 공부 ㅋㅋ

네이버 지식인 펌 --------------------------------------- 1. 위스키 위스키는 엿기름 옥수수 등 곡물을 발효시켜 얻은 알코올 함유액(양조주)을 증류해 숙성시킨 술이다. 1 고대 이집트와 그리스 철학자들에 의해 어렴풋이 알려진 증류의 원리는 아라비아 연금술사들에 의해 본격적으로 실생활에 응용되기 시작했다. 중세 십자군전쟁을 거치며 이 기술을 전수한 유럽, 특히 북부 아일랜드인들은 맥주를 증류해 얻은 무색투명한 알코올을 '생명의 물'이라 부르며 술이라기보다는 의약품으로 취급했다. 위스키란 이름은 증류주를 이르는 라틴어 아쿠아비테(aquavitar·생명의 물)가 북아일랜드인들의 겔트어로 번역돼 우스게바(Uisge-beatha)로 불리다가 바뀐 것이다. 위스키는 곡물과 이를 발효..

F&B/Drink&Wine 2010.05.05

20100502 센세

오늘 불성실한 태도에 대한 반성과 처벌로 센세에게 그만하겠다고 말했다 센세는 내 이야기를 듣더니 타인에 대한 고려는 병적인 거고 그저 내 마음이 하고 싶지 않은 거랬다. 아닌데.. 난 분명 배울 게 많은데 착한 센세는 마지막 수업을 통해 많은 걸 한꺼번에 털어내듯 알려줬고 우리는 이런 저런 이야기도 했는데 왜 이별하는 것처럼 슬픈지 모르겠다 돌아오는 길에 마음을 가누지 못하고 이리저리 떠돌았다 음악을 그만두는 건 나에게 항상 힘든 일이다. ㅠ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10.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