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30분, 연휴의 힘든 귀성길을 피해 이른 출발을 했다.
8시 30분 도착한 부안 내소사.
이렇게 고즈넉한 숲길을 지나 산림욕을 하고 에너지 충전, 자연의 청명한 공기가 이런 거구나-
때마침 태풍 꿀랍의 영향으로
저기압 때문에 군데군데
구름이 산을 타고 오른다 몽실몽실 구름이 피어오르는 산-
내소사는 전체적으로 청연하고 고즈넉하며
굳은 산이 우람한 품 속에 아득히 품고 있는 곳.
화려한 단청 옷 없이 드러난
아름다운 나무색에 나도 모르게 호흡을 가다듬게 된다.
아침 고요한 정취를 관통하는 스님의 목소리
내소사에서 백합죽을 먹고
모항에 잠시 들렸다
우리만 있는 바다에 아로 새겨진 기억과 지나쳐온 사람들 얘기
시끄럽지 않은 평범한 바다는
기억을 불러냈다
점심은 풍천장어로 두둑히 배를 채웠다. 깜박하고 사진을 못 찍었네-
우리나라에서 명사찰로 꼽히는 고창 선운사에 들러 커다란 공간감과 화려하되 빛바랜 단청에 내소사와 또다른 매력을 느낀다.
군데군데 방점을 찍는 동백꽃(?) 나무
무엇보다 들고 나는 길이 참 예쁘다
그리고 법성포 부근까지 와서 자연산 민어를 먹었다
우, 써놓고 보니 먹는 얘기네 ㅎㅎ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8시 30분 도착한 부안 내소사.
이렇게 고즈넉한 숲길을 지나 산림욕을 하고 에너지 충전, 자연의 청명한 공기가 이런 거구나-
때마침 태풍 꿀랍의 영향으로
저기압 때문에 군데군데
구름이 산을 타고 오른다 몽실몽실 구름이 피어오르는 산-
내소사는 전체적으로 청연하고 고즈넉하며
굳은 산이 우람한 품 속에 아득히 품고 있는 곳.
화려한 단청 옷 없이 드러난
아름다운 나무색에 나도 모르게 호흡을 가다듬게 된다.
아침 고요한 정취를 관통하는 스님의 목소리
내소사에서 백합죽을 먹고
모항에 잠시 들렸다
우리만 있는 바다에 아로 새겨진 기억과 지나쳐온 사람들 얘기
시끄럽지 않은 평범한 바다는
기억을 불러냈다
점심은 풍천장어로 두둑히 배를 채웠다. 깜박하고 사진을 못 찍었네-
우리나라에서 명사찰로 꼽히는 고창 선운사에 들러 커다란 공간감과 화려하되 빛바랜 단청에 내소사와 또다른 매력을 느낀다.
군데군데 방점을 찍는 동백꽃(?) 나무
무엇보다 들고 나는 길이 참 예쁘다
그리고 법성포 부근까지 와서 자연산 민어를 먹었다
우, 써놓고 보니 먹는 얘기네 ㅎㅎ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