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마실 때 지역 공부는 이 사이트를 참조 http://www.kobrandwineandspirits.com/education/vineyard_maps
Henri Bourgeois Sancerre Les Baronnes 2010
개인 소장한 화이트 와인을 푸셨다. 프랑스산인데, 산미 있는 쇼비뇽 블랑에 소고기 타다끼를.
아 시간이 한참 지난 다음에 쓰려니 와인 맛보다 안주 맛만 기억에 남는군;;;
veuve clicquot
예전에 만나던 분이 면세점에서 비싼 걸 골라왔다며 의기양양 이 주황색 병을 꺼냈을 때
살짝 의심에 가득 차서.. 이걸 믿어야해? 라는 심정으로 마셨던 기억이.
이 날 세명이서 세 병을 마시면서 피니시로 고른, 훌륭한 샴페인이었다.
돔 페리뇽보다 좋은 거라고 어찌나 강조하시던지.
마시던 레스토랑의 가격대가 합리적이어서 14만원 정도에 마셨던 기억.
게다가 크리미 홍합까지 손가락 쪽쪽 빨면서 먹었다(역시 술맛보다 안주맛이 더 기억나네)
사실 이렇게 드라이하고 (심지어 온도가 식어도) 강렬한 뵈브 클리코 같은 샴페인을 마시다보면
다른 술이 재미가 없어진다.
맛이 풍미가 있으면서도 산뜻하고 고소하면서도 향긋하다.
재구매 의사 별 다섯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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