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ough thought

20220326 봄비

keepgroovin' 2022. 3. 27. 05:27

나무 뿌리 끝까지 적실만큼
많은 비가 오고나니
벚꽃나무 꽃봉오리가 통통하게 차올랐다
메마른 겨울색의 나무인 줄로만 알았다가
유심히 보니 움트기 직전의 상태였다

지난주 우연히 만개한 홍매화 를 보았고
이제는 벚꽃의 개화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