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를 변방에 두고 살며, 가난한 사람들이 이용하는 병원이 미어터지고 ,
노동자는 한 끼 벌어 한 끼 먹고 살기 위해 유일한 자산인 자신의 몸뚱아리를 혹사하고 (맥스는 한 팔이 다치자 공장장이 1/2의 일급만을 준다며 으름장을 놓았고, 결국 치명적인 방사선에 노출되었다)
부에 따라 의료의 혜택과 거주지가 양분된 사회.
그것이 꼭 영화에서만의 일일까.
어느새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돈이란,
물건 선택에 있어 풍족한 기회를 부여 받는 것 이상의
건강과 영속, 자손 증식의 안정성을 뜻하고..
총 받침이 되지 않을, 수색에 걸리지 않을 보호막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