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ough thought

20151105

keepgroovin' 2015. 11. 5. 08:52

무력감을 극복하고

내가 원하고 내게 맞는 것을 선택하여

내게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서

주도적이고 강인하게 살테다

논리가 비었을까봐 갈팡질팡
사랑 받지 못할까봐 전전긍긍
질러놓고 반려당할까봐 전전긍긍
나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을까봐 소심해지고 ..
다 쓸데없는 일이다

의존하려하고
알아서 잘 해결되었으면 하고 방관하고
누군가는 언젠가 왜 이게 옳은 일인지 알아봐주겠지
어떻게든 좋은 결과가 나겠지 하고
긍정 이라는 거짓 프레임으로
방관했었지

닥쳐서 생각하자고 미뤄두던
수동성

드라마도 없고, 환상도 없는 현실에서.

나를 챙겨줄 사람은
점점 어른이 되어가는 나뿐인 것을.

모든 부분에서.

실수해도 후회하지 않을테니
겁내지 않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