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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2

keepgroovin' 2011. 6. 12. 17:39


나에게 시간이 아주 많았다면,
이틀을 어떻게 보냈을까.

그때도 지금처럼
반가운 이 한 명 곁에 없이
수더분한 인사로 시작한 술자리도 없이
마냥 떠돌기만 했을까.

외로워서 간다
다가간다
언젠가 끌여당겨질 영광을 고대하며.

혼자 온 Le Rayon 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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