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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9 변모

keepgroovin' 2010. 5. 19. 23:12
유순하다는 것은
주변 세계에 대한 자기 통제권에
낮은 기대감을 가진다는 건지.

절대 기준을 가지고
삶을 운용하는 것.
이것은 비교와 타인의 보상에 대한 가치를 넘어서는
절대 기준의 추구와 자기 세계의 구축이 중심인 상태이다.

그렇기에 쉽게 "미션 컴플리트"를 외칠 것도 아니고
쉽게 낙담하거나
과거에 움츠러들 것도 아니다.
아주..
이루 말할 수 없이 길고 강한 파장을 생각하며
유연하고 비범한 손짓으로
커다란 세계를 운용하는 것.

머릿 속의 포지셔닝을 새로이 할 필요가 있다.

믿음은 나타나고 느낌은 다가온다.

믿고 다가가면 나는 그것을 만난다.

고로 이제 나는 정제의 시기 숙련과 발달 그리고 도약과 성장의 계단을 차례로 오른다.

시간에 있어서의 절제,
금전에 있어서의 절제,
사람에 있어서의 절제.

사랑을 남용하고 서투르게 쓰며 낭비할 필요 없이,
보증인 없는 발언들에 괴로워할 필요 없이,
당장 세상이 뒤집어질 것처럼 방방대는 짹짹거리는 일상사 말고.

제대로 익어갈 것.
창조라는 거룩한 단계,
그리고 엄청난 성취와
독존성.
제대로 잘 해내는 것.

내가 무언가가 '된다'는 것.

믿고 다가가고 느낌은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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