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두 명의 어른과 있다가
내가 체를 하고
시간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어떤 아저씨가 나의 손목을 잘랐다
나는 그 상처를 보면서
계속 내려다보면서
티내지않고 일을 했다
아프지는 않았지만
지체하다가는 잘못될 것만 같은 불안감이 더 크게 다가왔다
혼자서
멀쩡한 다른 한 손으로
병원을 알아보고 일을 처리하며
나는 스스로를 구제해갔다
그렇게 세 시간을 울다가 잠에서 깼다
더 나이가 들면 이 꿈에 대한 해석리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현재의 해석은 아마도
낯선 환경에
타인, 그것도 잘 모르는 사람이나를 판단하고 결정내리는 상태에 던져져
내 속의 긴급함 불안감 나에 대한 생각을 잊고
아무렇지 않은 척 티내지않고 냉정하게 일처리를 완벽하게 해내려하고 있는
사회 생활에서의 압박감이 나타난게 아닌가 싶다
이 단절감
그리고 눈에 너무 뻔히 보이는 상처
그 상처를 알면서도 조용히 삭여내고 감추고
무뚝뚝하게 지내고있는 나.
고생하고 있다고 감싸안아주고싶다
표현하고 스스로에게 주목하고 때로는 집중해도 괜찮다고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두 명의 어른과 있다가
내가 체를 하고
시간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어떤 아저씨가 나의 손목을 잘랐다
나는 그 상처를 보면서
계속 내려다보면서
티내지않고 일을 했다
아프지는 않았지만
지체하다가는 잘못될 것만 같은 불안감이 더 크게 다가왔다
혼자서
멀쩡한 다른 한 손으로
병원을 알아보고 일을 처리하며
나는 스스로를 구제해갔다
그렇게 세 시간을 울다가 잠에서 깼다
더 나이가 들면 이 꿈에 대한 해석리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현재의 해석은 아마도
낯선 환경에
타인, 그것도 잘 모르는 사람이나를 판단하고 결정내리는 상태에 던져져
내 속의 긴급함 불안감 나에 대한 생각을 잊고
아무렇지 않은 척 티내지않고 냉정하게 일처리를 완벽하게 해내려하고 있는
사회 생활에서의 압박감이 나타난게 아닌가 싶다
이 단절감
그리고 눈에 너무 뻔히 보이는 상처
그 상처를 알면서도 조용히 삭여내고 감추고
무뚝뚝하게 지내고있는 나.
고생하고 있다고 감싸안아주고싶다
표현하고 스스로에게 주목하고 때로는 집중해도 괜찮다고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