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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2 인사발령

keepgroovin' 2010. 2. 12. 01:17
굉장한 변화다
오늘 나는 주체할 수 없이 가벼운 행동을 해댔다 우스워

다양한 걱정
아쉬움이 섞인 목소리의 전화들

사실 위로 받아야할 건 나라고
과장님이 그러시더라
난 그저 숨길 수 없이 놀랐고 손이 벌벌 떨렸다

과거 이럴때마다 내가 어땠는지 곰곰히 생각해봤다

새로운 환경이 대한 이물감 그러나 순식간에 빠져드는 나 자신을 발견하는 경이로움

지나고보면 항상 이런 극적이거나 위기의 순간들이 참 중요했다

다져야할 것은 각오이고
몰입하여 온 힘을 다해 내 구미에 따라 아름답게 일구어가기

이럴 때일수록 더욱 겸허하고 객관적으로 당당히 나를 밝히자

내가 필요한 자리였을 것이다
그 분들의 안목을 위해서라도

어설프고 어리고 투정섞인 솔직함은 그만.

강해지자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