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ough thought

양육의 방향성 - 부서진 아이들

keepgroovin' 2025. 4. 27. 13:37

감정보다는 해야할 일을 먼저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양육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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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353/0000051420?date=20250426

그가 찾아낸 원인 중 가장 큰 문제는 ‘감정 존중 양육’ ‘친구 같은 부모’가 돼야 한다는 강박을 가진 부모들의 아이들에 대한 전례 없는 과잉보호와 배려였다. ‘내 아이의 마음을 절대로 다치게 하지 않겠다’는 신조를 굳게 지키는 부모들이 오히려 나약하고 자기 권리만 챙기는 잠재적 심리 환자들을 양산했다는 것이다. 단순히 아이들의 심리를 살피는 데서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심리 치료로 인도하거나 심지어 치료 약물 복용까지 쉽게 받아들였다는 데서 문제가 더욱 심각해졌다는 결론이다. 이러한 치료가 병을 완화하기는커녕 오히려 병을 키우는 의원병(醫原病)의 원인제공 요소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실패와 고민의 경험을 통해 스스로 일어설 때까지 부모는 애써 눈 감으며 한 발 뒤로 물러서 기다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