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은 너무도 복잡미묘한 일이라 분간이 어렵다고 인정하면서도 몇 가지 눈여겨봐야 할 지점들을 제시한다. 예컨대 사과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조건을 달고, 당신에게 직접 할 수 있는 얘기를 남의 입으로 듣게 만들며, 습관적으로 단점을 지적하는 등 일관된 성향들을 찾는다면 당신이 마주한 그 사람은 가스라이터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나아가 사키스 박사는 가스라이팅을 당할 때 해결하는 실용적인 지침과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저자는 자신의 인간관계 기준을 세우고, 사람을 판단할 때만은 감정이 아닌 머리를 쓰라고 조언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09/0004865369?date=2021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