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ough thought

20160510

keepgroovin' 2016. 5. 12. 21:41

너무 공감되는 글


꼭 부모자식간의 관계 뿐 아니라
대부분의 인간관계에 있어서
한 쪽이 강압적으로 나오면 다른 한 쪽은 감정을 지키기 위해 공격적이 되고,
공격적인 감정은 쉽게 학습되고 습관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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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표현도 대물림..버럭 부모가 욱하는 아이 만든다"

오은영 소아정신과 전문의 인터뷰감정 발달은 부모와 관계서 형성부부싸움 잦거나 엄한 부모 최악
화 치밀 땐 입술 깨물기, 혼잣말..'욱 조절 골든타임 15초'기억을

관련기사 원문 : http://m.media.daum.net/m/media/culture/newsview/20160512020504246

Q : 욱하는 성격이 만들어지는 데는 부모의 책임이 가장 큰가.
A : “그렇다. 감정 발달은 후천적이다. 부모와 자녀 관계에서 학습된다. 공격적인 감정은 강력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다른 감정보다 금방 배운다. 욱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감정 발달과 감정 조절이 미숙해진다. 당황·민망·슬픔 등 다양한 감정이 ‘욱’으로만 표현된다. 또 ​자기의 감정을 지키기 위해 부모와 대립하게 되면서 점점 사나워진다. (후략)

Q : 어떤 부모가 아이를 분노조절 장애로 키울 위험이 가장 큰가.
A : “서로 싸우는 부모다. 특히 차 안에서 싸우면 아이는 생명의 위협까지 느낀다. 그 다음 위험한 부모는 영화 ‘사도’의 영조(송강호 분) 같은 유형이다. ​지나치게 무섭거나 강압적이면서 융통성 없이 엄격하고 지시적인 부모는 아이 마음속에 분노가 쌓이게 한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