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가성비 식당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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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란(중앙일보 음식전문 기자)
❶진진 꿔샤오기 등, 2만~3만원, 재료 퀄리티가 높고 일반 중식당에서 볼 수 없는 메뉴(멘보샤 등)와 자극적이지 않고 입맛당기는 맛 ❷쿠이신보 하이볼과 각종 한입요리, 1만~3만원, 다양한 한입 요리로 ‘남기지 않는’ 식사 및 안주 가능 ❸을지면옥 냉면·돼지수육 1만~2만3000원, 우래옥보다 편안한 분위기에 필동보다 착 달라붙는 수육. 냉면의 가성비를 생각할 때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❹스시시로 스시, 3만3000원부터, 푸짐하고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점심 스시세트의 귀공자. 제한된 좌석이 식사하는 시간의 기품을 더해줌 ❺테이블포포 파인다아닝코스, 5만원부터, 파인다이닝의 가성비를 따진다면 이곳. 런치코스로 디너의 세련미를 만끽. 테크닉보다 재료에 충실한 게 진짜 테크닉임을 보여줌
김유경(Food Focus 대표)
❶136길육미 한상차림, 3만5000원, 매달 다른 메뉴로 한상차림을 구성하는데 인당 총 17개가지의 메뉴로 구성된다. 남는게 있을까 걱정이 될 정도로 엄선된 재료와 풍성한 메뉴 구성 ❷분노지 청어회·어란·모찌리도후, 인당 2만5000원정도, 직접 만드는 모찌리도후와 어란은 먹어본 것 중에선 최고, 청어회를 먹으면 ‘여기 선수다’라는 생각이 든다. 재료에 대한 이해와 사케와의 페어링이 환상적인 곳 ❸진진 칭찡우럭·멘보샤·오향냉채 등, 1만원대 메뉴부터 다양. 중국 본토의 맛을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연회비 3만원을 내면 20% 할인 ❹Private133 런치&디너코스, 4만~8만원, 식전빵 대신 오리기름에 저온으로 구은 알감자, 곱창김가루를 올린 버터, 시리얼, 숭어요리, 스테이크 등 오감을 만족하는 메뉴들로 구성 ❺경스시 모둠초밥·런치코스, 각 1만6000원·1만원, 꼬리가 길어도 너무 긴 스시. 힐튼호텔 출신 일식 조리장이 선보이는 고품질, 양질의 가성비가 높은 스시집
김은조(블루리본 서베이 대표)
❶루이쌍끄 프렌치 비스트로, 5만원대, 프렌치 요리를 파인다이닝이 아니라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곳. 코스가 아니라 단품으로 주문할 수 있는 것이 매력 ❷그란 구스또 이탈리안, 5만원대, 인테리어·서비스·음식 전부 만족스러우면서도 가격대는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❸이치에 이자카야, 5만원대, 웬만한 일식집보다 높은 수준의 사시미와 일본요리를 부담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❹늘푸른정육식당 한우 구이, 4만원대, 질좋은 한우를 600g 9만5000원이라는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곳. 숯불구이라는 점도 장점 ❺툭툭누들타이 타이식, 2만원대, 가격과 맛이 환상적인 곳. 현지에 가까운 타이음식을 깜짝 놀랄 만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박미향(한겨레신문 음식전문 기자)
❶원더풀샤브샤브 훠궈, 1만원대, 대학교 근처 위치. 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들에게 가성비 좋은 맛집. 양이 푸짐. 맛도 연남동 등의 중국집들과 견줘 밀리지 않음 ❷주옥 모던 한식, 점심 코스 2만5000원. 저녁 9000~4만8000원 임대료가 비싼 서울 청담동에 위치했지만 재료의 신선도와 질, 셰프들의 숙련도 등을 고려했을 때 파인 다이닝으로서는 가성비가 매우 좋음 ❸르 꽁뜨와 프렌치레스토랑 점심 3만5000원·저녁 7만원, 단품 1만8000원 코스가격도 저렴하고 단품도 판매하는 것이 매력 ❹장수보쌈 보쌈, 1만7000원, 질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푸짐. 주인 할머니의 인심이 매력적 ❺마장동축산물시장의 식육식당 한우, 고급 한우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음.
배동렬(파워블로거 비밀이야)
❶화상손만두 만두·중식요리, 1만원대, 요리의 수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함 ❷스시산 스시, 런치코스 5만원·디너코스 10만원, 동급 가격대의 업소들에 비해 요리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음 ❸테이블포포 코스요리, 런치 4만5000원·디너 9만원, 재료의 종류와 질에 비해 가격이 적당함 ❹산왕반점 중식, 1만원대, 요리의 수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푸짐함 ❺형제수산 횟집, 인당 2만2000~4만4000원, 재료의 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함.
백지원(세계요리전문가)
❶O키친 런치 메뉴, 2만원 중반, 전채요리, 본요리, 디저트의 비중이 매우 조화롭고 각 요리의 완성도가 높다. 손님 접대에도 손색이 없는 구성과 맛 ❷쌈도둑 한상차림, 1만4000~2만8000원, 쌈채소를 중심으로 고등어구이와 제육, 우엉불고기, 연잎오리찜과 맛의 조화가 뛰어난 반찬. 특히 물김치, 연근샐러드, 더덕무침은 언제나 먹어도 좋다. 솜씨 좋은 주부의 집밥같은 푸근하고 건강한 밥상 ❸계림식당 닭볶음탕, 대·중·소(2만1000~4만2000원), 마늘이 많이 들어 끓일수록 달큰하고 얼큰한 맛이 매력적으로 안주와 식사로 손색이 없다. 진한 닭육수에 칼국수를 끓이면 또 하나의 새로운 메뉴가 된다 ❹랩24 런치메뉴, 4만~8만원, 소소한 감동과 재미, 맛이 녹아 있는 레스토랑. 품격 있는 실내 인테리어와 종업원의 서빙도 좋다 ❺두레국수 국수·국수전골, 7000~1만5000원, 식사량이 많은 직장인이라도 벨트를 풀고 먹을 양. 양만 많은 것이 아닌 식재료의 조화나 맛도 훌륭하다.
서현진(호텔앤레스토랑 편집장)
❶박용석 스시 스시세트(스시 10점+우동+튀김), 런치 1만원, 스시에 올라가는 생선이 두툼하고 숙성을 잘 시켜 맛이 쫄깃하며 튀김도 신경 써서 바삭함. 맛이 만족스럽고 가격도 저렴하다 ❷랩24 런치 한우꽃등심 코스, 6만원, 파인다이닝에서 기대하는 서비스와 음식의 맛, 퀄리티, 분위기를 제공하면서 평일 런치 가격 무난하다 ❸놀부갈비(고양화정) 숯불갈비, 2만원, 대중음식점이지만 깔끔하게 나오는 찬, 적재적소 서비스, 맛 등 전반적으로 퀄리티 좋음 ❹어반가든 정동 파스타·피자·샐러드, 2만원, 가격과 맛은 일반 이탈리안과 비슷하나 도심 속 정원에서 즐길 수 있다는 측면에서 가성비 좋다고 느낌 ❺월향 광화문 전복솥밥, 수육 등, 2만원, 가격도 크게 높지 않고 다양한 한식과 전통주를 깔끔한 분위기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
송영민(파워블로거 케케케)
❶죽해수산 죽해정식(활게찜), 5만원, 1인 5만원에 참치(혼마구로), 랍스터 회에 조개찜과 메인인 활게찜 그리고 해물라면까지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함 ❷나스 사시미코스, 7만5000원, 가격대에 비해 사시미와 스시의 퀄리티가 좋고 푸짐하게 제공됨 ❸예쁜돼지 점심 백반, 7000원, 점심에 파는 백반 가성비가 상당히 좋음. 특히 요일별로 바뀌는 메뉴에 6가지 이상의 반찬이 나와 직장인들이 든든하게 먹을 수 있음 ❹김수사 스시야, 7만원, 자타공인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주는 스시. 놀랄만한 양의 스시와 사시미를 내어주는 곳 ❺마실쌈밤 쌈밥전문점, 8000원, 쌈채소와 기본 반찬을 무제한으로 제공 가성비가 아주 좋음
옥근태(SBS 플러스 중화대반점 피디)
❶건일배 녹두면무침·회과육·등갈비튀김, 1만5000~2만5000원, 중식 포장마차의 정수, 고급 요리는 아니나 일관된 퀄리티로 술안주로는 가성비 최고의 가성비 메뉴 ❷횟집 산이네 숙성회, 1인 3만5000, 숙성회를 제대로 먹을 수 있는 집. 제철 횟감의 두툼한 크기와 맛을 보면 가성비가 높다는 것을 실감한다. 확장이전하기 전 ‘회 그리고 국수’라는 상호를 썼던 만큼 마지막에 매운탕보다는 국수를 선택하면 후회하지 않는다 ❸장군집 내장모듬·뽈살/갈매기살, 각 700g 2만2000~2만7000원, 600g씩 팔지만 여럿이 먹다보면 삼겹살집보다 훨씬 싸게 나온다. 특히 유퉁(젓꼭지부위)은 별미중에 별미. 불판위에 양은 도시락을 얹고 파 채를 구워먹는 시스템은 이 집에서 배워서 창업한 집들의 공통점이다 ❹진진 멘보샤·꿔샤오기, 1만5000~2만원, 호텔 중식을 동네 중국집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중식계의 가성비 갑 ❺옥타 교자·가라아게·규스지, 6000~1만원, 일본 가정의 따뜻한 분위에 저렴한 음식가격으로 술을 즐길 수 있는 일식 주점. 요즘 너무 유명해져서 자리가 잘 안난다.
유지상(씨알트리 대표)
❶청춘구락부 양곱창, 2만5000원, 친절한 서비스와 고품질 재료 ❷송추가마골 가마골갈비정식, 1인 2만3000원, 철저한 위생관리와 가마골갈비 3대 240g과 순메밀냉면 또는 돌솥밥에 아메리카노까지 푸짐한 양 ❸방산시장 은주정 생고기 김치찌개, 7000원, 찌개 안에 고기를 듬뿍 넣어줘 쌈채소에 싸먹는 김치찌개. 맛과 정성 가득 ❹해주냉면 냉면, 4500원, 저렴한 가격 ❺팔레드고몽 프랑스요리, 10만원대, 가격은 높지만 제 값하는 곳
이승훈(백곰양조장 대표)
❶장군집 전주식 막걸리 한상, 2만5000원, 20여 가지 안주와 3병의 막걸리가 제공. 푸짐한 안주와 막걸리를 즐기기엔 최고의 가성비 ❷옛집국수 분식, 3000~4000원, 국수류와 수제비 등이 재료도 좋고 가격도 착함 ❸막내횟집 생선회, 5만5000원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양식광어를 잘 숙성하여 저렴하지만 맛있고 푸짐하게 냄. 곁들이 반찬들이 아주 실함 ❹신풍루 소고기곱창, 2만원(한판), 적정수준의 품질과 한판에 2만원이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는 집.
이윤화 대표(다이어리 R 대표)
❶히노키공방 일식덮밥, 9000원, 가격에 비해 새우튀김이 푸짐하고 요리의 기본이 충실 ❷프릿츠커피컴퍼니 빵과 커피, 타 매장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인데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맛의 수준이 높다 ❸수빈 떡갈비정식, 2만원, 예전에 비해 가격이 올랐지만 서울에선 가성비 높은 편. 많은 반찬이지만 구색만 맞춘 음식이 아니기에 편하게 자주 가게 된다 ❹진진 대게살볶음, 2만1000원, 고급 중식당의 맛을 동네 중식 가격으로 먹을 수 있어 대중의 사랑을 받는다 ❺가시식당 돼지고기두루치기, 6000원, 관광지 제주에서 볼 수 없는 가격. 두루치기의 맛도 일품이지만 따라 나오는 몸국의 맛이 한수 위
이지민(대동여주도 대표)
❶한방통닭구이 한방통닭구이, 1만~2만원대, 가격도 좋고 야외에서 먹는 치맥이 예술이다. 여름만 되면 생각나는 곳 ❷삼각지 원대구탕 대구탕, 8000원, 메뉴는 대구탕 하나로 숙취 해소를 위해 찾는 사람이 많다. 가격이 아주 착하다 ❸원조녹두 고추전 해물파전 6000원~1만원 선, 요리하는 어르신들이 부디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맛있는 전을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구수한 맛, 막걸리 땡기는 맛! ❹어머니 대성집 해장국, 1만~3만원선, 새벽 내내 영업해 술 마시다가 해장국 생각날 때 달려간다. 수육 등도 팔지만 해장국만 계속 리필해 먹어도 된다 ❺전통아바이순대 순대국밥 6000원~1만원, 순대국밥 한 그릇, 순대 한 접시면 소주 다섯 병도 뚝딱!
이홍구(창업피아 대표)
❶미스사이공 베트남쌀국수, 3900원, 노량진 학원가에 있으며 매우 저렴한 가격대에 비해 맛과 양이 뛰어남. 타 브랜드의 8500원 동일 메뉴에 견줘도 손색없음. 현찰 지불하면 삶은 달걀 무료 ❷썸타는 쭈삼 삼겹살+쭈꾸미+된장찌개 무한리필, 1만원, 수입산이지만 국내산에 비해 고기 맛 떨어지지 않고 삼겹살에 쭈꾸미까지 무한 제공 ❸한소반 쭈꾸미 쭈꾸미셋트, 1인 1만1000원, 맛있게 매운 쭈꾸미+묵사발+샐러드+전 등 부담 없이 푸짐하게 외식하기 좋은 음식점. 산 밑의 테라스에서 마시는 커피와 신선한 공기, 경치는 공짜 ❹윤씨그릴방 스모키통삼겹바비큐 코스 2인, 2만5000원, 국내산 암퇘지 삼겹살을 질 좋은 참나무로 2시간 훈연. 사이드 메뉴 2종을 선택할 수 있음 ❺김수사 스시코스, 런치 4만원·디너 5만원, 30년간 부자가 대를 이어 운영하는 강남에서 현존 가장 오래된 일식집. 실내는 고급스럽지 않지만 가성비 높아 10 여 년간 찾는 단골 집. 콜키지 프리.
임선영(<셰프의 맛집> 작가)
❶애성회관 한우곰탕·장단콩국수, 8000원, 질 좋은 한우를 정성껏 우려 만든 깔끔한 국밥, 파주에서 직접 선별해 오는 백태로 갈아 만든 콩국수도 좋다. 맛과 퀄리티에 비해 가격 저렴 ❷장블랑제리 단팥빵, 1500원 단팥빵으로 유명하지만 맘모스빵이나 생크림빵 등 다양한 품목이 인정받는 베이커리. 가격 저렴하고 팥이 달지 않아 남녀노소가 모두 좋아할 만한 맛 ❸톡톡 유러피안, 3만원, 타 파인다이닝에서 5-6만원 대의 코스요리를 3만원 대에 더 훌륭한 퀄리티로 맛볼 수 있어 만족감 높다 ❹대성집 도가니탕, 1만원, 도가니탕과 해장국만으로 60년을 지켜온 집. 조리하기 까다로운 도가니를 푸짐하게 넣어준다. 집에서 조리하기 번거로운 음식을 1만원으로 제대로 몸보신 하는 기분 ❺대성갈비 점심백반, 7000원, 돼지갈비전문점이라는 장점을 살려 점심에만 내오는 백반이 좋다. 메인은 제육볶음이나 돼지김치찌게가 나오고 흑미밥에 깔끔한 장아찌와 나물무침 5종. 구운김과 쌈야채도 푸짐하다. 푹 끓인 된장국까지 갖춰 멀리서도 그 맛 찾아가게 한다.
정동우(파워블로거 바비정)
❶맛양값 손칼국수+스테이크, 5000원, 스테이크는 3000원이지만 손칼국수와 스테이크를 한 데 시키면 5000원에 즐길 수 있다. 손칼국수를 시켰더니 스테이크를 서비스로 주는 것 같은 느낌 ❷배꼽집 소고기+평양냉면, 7000원, 이집의 압권은 평양냉면을 7000원에 판다는 점. 소고기 부산물을 활용한 전골도 좋다 ❸카츠3.3 돈카츠·우동 각 3300원, 전지 혹은 수입육이 아닌 국내산 생등심을 활용하는 돈가스가 3300원인 점이 강점 ❹다담(서린동) 백반, 7000원, 생선·두루치기·계란말이 등 손이 많이가는 반찬과 매일 달라지는 찌개가 만족도를 높인다 ❺쇼쿠(청담동) 런치 초밥, 3만원, 점심과 저녁 가격이 다른 일본식 스시야(초밥전문점)지만 점심을 추천. 청담동 초밥집에서 이 가격에 볼 수 있는 네타 그 이상이 나온다.
정신우(<365샐러드> 작가, 셰프)
❶명인등심 갈비탕, 9000원, 120그릇 한정, 푸짐한 양에 맛도 좋다. 주차가 가능하다 ❷시골보쌈&감자옹심이 보쌈정식·곤드레정식, 8000원, 돌솥밥 정식과 곁들인 반찬과 주 메뉴의 구성이 좋다. 식재료가 좋고 계절 반찬이 나온다 ❸한우리버섯샤브칼국수 버섯칼국수정식, 8000원, 버섯, 소고기 샤브샤브와 칼국수 죽까지 이어지는 음식을 즐길 수 있고 반찬 및 재료의 상태도 좋다 ❹가마솥 순두부 해산물순두부, 7000원, 순두부, 두부정식, 고기에 이르는 다양한 메뉴들과 반찬의 구성이 매우 훌륭함 ❺송정식당 불꼬지백반, 6000원, 저렴한 가격에 불향 가득한 돼지구이 정식, 서비스로 순두부찌개까지 제공
김유진(맛 칼럼리스트)
❶대장금 왕의 만찬, 4인기준 한상 10만원, 16가지 한식요리를 푸짐하게 차려냄 ❷진하오츠 짜장면, 1900원, 큼직한 돼지고기가 여섯 점 이상 들어가 있고 양도 푸짐함 ❸부산 평산옥 돼지수육, 9000원, 누린내 없이 깔끔하게 삶은 돼지수육을 200g 이상 푸짐하게 제공한다. 마무리로 3000원짜리 국수 한 그릇까지 둘이서 나누어 먹으면 객단가 1만원 대에 소주 한 잔 하기 탁월한 집 ❹서파넓적갈비 한돈생갈비, 9900원, 진짜 갈비 부위를 1인 300g 제공. 갈비가 두툼하고 볼륨감이 있어 가성비 맛집으로는 최강 ❺황가네한우곱창 한우곱창모둠구이, 9900원, 한우곱창 200g에 9900원. 간, 천엽, 얼큰한 해장국과 6찬, 구이로 단호박과 각종 채소, 염통을 푸짐하게 제공. 한우곱창 맛은 부가 설명 필요 없음. 주당들의 가성비 맛집.
강지영(푸드칼럼니스트& 컨설턴트)
❶얼쑤 매일 다른 메뉴, 일인 3만~5만원, 매일 공수해오는 식재료로 만드는 한식 안주로 푸짐하며 신선한 맛과 그에 맞는 술 ❷송림원 탕수육·부추잡채, 1인 2만~3만원, 바로 바로 튀겨주는 요리와 군더더기 없는 음식 ❸부첼라 샌드위치 1인 1만원 대식가가 아닌 이상 충분한 양과 맛난 빵 ❹굴다리식당 김치찌개, 1인 7000원, 푹 고은 찌개와 따로 돈 내지 않아도 되는 달걀말이로 밥 두 공기 뚝딱 ❺핏제리아오 피자·파스타, 1인 2만~3만원, 제대로 된 이탈리안 스타일이며 맛도 양도 강남권에 비해 저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