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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0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keepgroovin'
2011. 8. 20. 11:19
죽음에 임해서의 기도
- John Donne
누구든 그 자체로서 온전한 섬이 아니다.
모든 인간은 대륙의 한 조각이며 대양의 일부이다.
대륙의 흙덩이가 바닷물에 씻겨나가면
유럽도 그만큼 작아진다.
땅의 모래톱이 그렇듯.
그대 친구들의 영지나
그대 자신의 영지가
그리되어도 마찬가지다.
내가 인류에 포함되어 있기에
어떤 한 사람의 죽음도 나를 그만큼 감소시킨다.
그러니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는지 알고자 사람을 보내지 말라.
종은 바로 그대를 위하여 울리는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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