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ough thought

혐주의] 스트레스 조심하세요

keepgroovin' 2016. 8. 1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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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 참 나

누가 같이 있는 데 더 괴롭기만 할 수도 있다는 걸 알기에

억지로 의지하기보단 혼자서 씩씩하게 입원하고 수술도 했다

수술 마치고 회복실에 있다가 침대에 실려나와서

"000씨 보호자분~" 찾는데

그 정신 얼얼한 와중에 "없어요" 라고 대답한 경험

혼자 사는 삶은 이런 거구나

그래도 하느님 의사선생님 무사히 수술 마치고 마취에서 깨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