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ough thought

파울로 코엘료

keepgroovin' 2016. 5. 8. 07:12

[221]

분명 존재하는 그 외로움은, 결코 자신을 속일 수 없으면서도 행복한 척하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써야만 하는 우리의 내면을 갉아먹는다. 그런데도 우리는 한사코 아침마다 피어나는 장미꽃만을 보여주고 하고, 상처 입히고 피 흘리게 하는 가시 돋친 줄기는 안으로 숨긴다.

[225]

무슨 일이 있어도 피하고픈 순간, 너무나 오랫동안 미뤄왔던 순간이 온다. 함께 남을 것인가. 영원히 헤어질 것인가를 결정해야만 하는 순간,

하지만 그런 순간과 함께 오는것은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결국 실수가 될 거라는 두려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