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zique,Festival
20110730 아이러브지산 2일차
keepgroovin'
2011. 8. 8. 16:42
음악을 한다는 것,
락을 한다는 것,
밴드를 한다는 것.
담백하게 알맹이로 돌아갔을 때의
감동이 이리 클까
청년의 슈게이징. 최고다 홍대의 슈퍼 아이돌, 얄개들.
모두 허이! 허이!
한 낮에 펑크를 듣는 락페, 아 행복해. 30분만 했을 뿐인데도 공연 마치자마자 바로 잔디밭 위로 쓰러져 단잠 행. 여유로운 무대 장악력, 옐로으 몬스터즈.
짙은. 절대 날이 더워서 피신 온 건 아니예요.... 저 지금 거짓말하고.. 있는거.. 티나요?
관록이 묻어나는 피더
중간 이상은 가는 아지캉
신나는 퐁퐁 타임
옛 친구와 일본어 멘트를 통역해주던 옛 남자가 생각났다
밴드의 정석을 지키면 이렇게 흘륭한 결과가 나온다
드럼의 신, 탄탄한 베이스기 박력있는 속도감으로 그루브를 만들고
섹시하고 무심한 보컬이 얹혀져
마치 흙같기도 하고
한 겹 연기가 끼인 것도 같은 매력적인 소리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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